1인창업

30년간 7번의 창업, 그리고 지금의 나 - 실패 없는 도전은 없다

미서인 2025. 4. 15. 13:38






[서문: 진심이 묻어나는 시작]

“어떻게 그렇게 겁 없이 시작하셨어요?”
내가 지나온 길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하지만 나는 ‘겁이 없어서’가 아니라 ‘준비된 사람이었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시작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포기하지 않은 나였다.



[본문: 실제 창업 스토리의 흐름]

1. 첫 시작은 육아 스트레스 속에서 탄생한 동화책 서점

결혼 후 육아에만 전념하던 어느 날,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들른 동네 상가에서 작은 점포 하나가 내게 말을 걸었다.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은 ‘일단 해보자’로 바뀌었다.
그때는 영어 원서 동화책이 막 수입되던 시기였다.
나는 책을 사고 싶지만 비싸서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공간,
우리 아이에게도 원 없이 책을 읽힐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영어 도서 전문 서점을 열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그 공간은 동네 엄마들의 사랑방이 되었고,
교육, 재테크, 정보가 오가며 나는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통해 강남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던 건,
단지 운이 아닌 사람이 모인 좋은 공간이 준 기회였다.

2. 시대의 흐름을 읽은 두 번째 도전 – 키즈 브랜드 직수입 쇼핑몰

세상이 온라인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나는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키즈 브랜드 옷과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수입해 팔았고,
학부모들이 물건이 들어오자마자 우리 집에 찾아와 구매해갈 정도였다.
육아와 병행하며 3년을 버텼지만, 저가 짝퉁과 대형 쇼핑몰의 공세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나는 또 배웠다.
시장 흐름, 물류, 고객 심리, 브랜드 감각.
그건 나중에 큰 자산이 되었다.

3. 세 번째 도전 – 공유공간 창업과 결혼정보회사까지

몇 년 후, 저렴한 임대료의 넓은 공간을 발견했다.
나는 그 공간을 공유오피스처럼 꾸며 요리 수업, 타로, 플라워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결혼정보회사까지 시작해 많은 커플을 성사시켰다.
이때의 경험은 ‘공간 기획’과 ‘사람 연결’이라는 나만의 강점을 발견하게 해줬다.

4. 마지막 도전 – 딸과 함께한 플라워샵 창업

영국 유학 후 돌아온 딸이 회사생활로 지쳐 있을 때, 나는 딸의 열정을 믿고 응원했다.
좋은 위치, 잘 갖춰진 인테리어, 주변 빌딩의 유동인구.
나는 3분 만에 그 상가를 보고 결정했고, ‘플라워샵’으로 방향을 틀어 창업했다.

코로나 시기였지만, 오히려 ‘축하가 끊이지 않는 공간’에 있다는 이점으로 버틸 수 있었다.
매일 꽃을 사고 포장하고, 고객을 응대하면서
이전까지의 모든 경험 – 고객관리, 유통, 수업, 감각등 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마무리: 실패 없는 도전은 없다]

지금 돌아보면 내 창업의 시작들은 즉흥적이지 않았다.
나는 늘 준비하고 있었고,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인터넷을 통해 끊임없이 공부했고,
그리고 꼭 1000만원~ 2000만원 정도로 시작할 수 있는 일로
타이밍이 왔을 때 주저하지 않고 결정을 내렸다

수많은 도전과 실패,
그 안에서 배운 수많은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이다.

무엇이든 시작하라.
계속하다 보면 모든 순간이 나를 위한 자산이 된다.
결국, 그 모든 시간은 과정이었고
그건 준비였고, 연습이었고, 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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