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진심이 묻어나는 시작]“어떻게 그렇게 겁 없이 시작하셨어요?”내가 지나온 길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하지만 나는 ‘겁이 없어서’가 아니라 ‘준비된 사람이었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었다.그리고 그 모든 시작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바로 포기하지 않은 나였다.[본문: 실제 창업 스토리의 흐름]1. 첫 시작은 육아 스트레스 속에서 탄생한 동화책 서점결혼 후 육아에만 전념하던 어느 날,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었다.그러던 중 우연히 들른 동네 상가에서 작은 점포 하나가 내게 말을 걸었다.‘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은 ‘일단 해보자’로 바뀌었다.그때는 영어 원서 동화책이 막 수입되던 시기였다.나는 책을 사고 싶지만 비싸서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공간,우리 아이에게도 원 없이 책을..